설국에서 만난 일본 - 아키타

설국에서 만난 일본 - 아키타
날짜 : 2010-02-18 11:42:33 글쓴이 : 김태희 조회수: 537

아침에 눈을 뜨니 온 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덮여 설국으로 변했더군요~

문득 지난 달 방송한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아키타편이 생각납니다.

전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로를 자주 보는 편이예요~

내가 가보지 못한 곳 .. 갈 수 없는 곳... 이런 곳들에

나를 대신한 이들이 먼저 찾아가서 

여기저기 둘러봐주고 좋은 앵글에 맞춰 멋진 영상도 보여주고

게다가 자세한 설명에 역사적 배경까지 덤으로 들려주니

일석삼조가 아닐까 합니다..

토요일 오전.. 일주일에 한 번 맞는 느긋한 하루의 여유로운 늦잠을 마음껏 즐긴 뒤 TV를 켰어요~

설국에서 만난 일본 - 아키타 편을 방송중이더군요..

아키타는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곳이죠...

아키타다자와호의 황금빛 여인, 다츠코는 영원한 사랑의 아이콘이 되었다는데 ...

조금은 쓸쓸해 보이는 그녀의 동상이 외로이 다자와호를 지키고 있답니다.

학이 상처를 치유했다는 300년 온천, 펄펄 끓어 곧 폭발할듯한 분화구 옆에서의 암반욕도 하고

또 부부가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혼탕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답니다.

산골오지이기 때문에 혼탕이 가능했다는군요^^;;

300년 전, 에도시대 무사마을을 잘 보존하고 있는 가쿠노다테는 작은 쿄도로 불린답니다.

쿄도에서 시집을 온 공주가 가져온 벚꽃이 유명하지만 눈꽃도 뒤지지 않습니다.

눈에 덮힌 검은 색의 무사가옥, 다다미 방에서 들려주는 옛이야기,

무사들이 사용하던 진검과 갑옷등은 관광객들을 300년 전으로 안내하기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아이리스의 김태희와 이병헌이 식사를 하던 까페와 이병헌이 묵었다는 호텔... 

이병헌이 피웠다는 담배꽁초까지 그 모습 그대로 잘 보존하고 있는 호텔여주인의 모습에서  

지금껏 전통을 잘 보존하고 현대까지 구현할 수 있는 아키타사람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일상이 바쁘고 시간적 여유도 쉬 못내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여러분~~~

저처럼 TV를 통해서라도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새롭게 변화된 생각으로 일상의 원동력을 삼는 취미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 걸어서 세계속으로 홈페이지 ( http://www.kbs.co.kr/1tv/sisa/walkworld/)



ㅋㅋ [2010-02-19 10:00:54]
ㅋㅋ진짜 김태희가 쓴건줄 알고 깜짝 놀랐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