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예술대학 학원제
무사비님이 올리신 동경예대 정목기념관을 보니 작년 동경예술대학 예술제를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동경예대는 대학원과정은 제외하고 학부과정은 미술학부와 음악학부로 크게 나뉘어지는데요~
메인캠퍼스인 우에노캠퍼스도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미술학부와 음악학부가 마주보고 있어요.
미술학부 캠퍼스에는 정문 오른쪽으로 대학미술관을 시작으로 회화동, 조각동, 중앙동, 금공동, 종합공방동, 부속도서관, 예대아트프라자, 정목기념관, 진열관이 있고, 음악학부는 대학회관, 사무국, 보건관리센타, 체육관을 비롯하여 1~5호관과 그 유명한 주악당이 있습니다.
학원제 기간이라서 캠퍼스 내에는 자신의 만든 작품을 내다파는 학생들, 작은 공연을 여는 학생들, 각종 먹을거리를 파는 학생들, 그 와중에도 공방에서 작업하는 학생들 등 활기찬 대학생들로 가득차 있었고 건물 곳곳에서 예술대학답게 학생들의 작품전시회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멋진 작품들이 너무 많아서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작품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따로 글 올리도록 하구요~ 주악당에 대해 어느 블로거의 글 잠깐 퍼다 옵니당~~
아래 설명을 보니 윤심덕, 홍난파 등이 공부하고 공연한 그 유명한 주악당은 무사비님이 정목기념관 가시는 길에 보신 구.주악당인것 같아요~
동경예술대학 안에 있는 주악당은 구.주악당을 모태로한 신축건물로 캠퍼스 내에 음악당, 극장용으로 새로 지어진 건물인것 같네요~
주악당. 메이지 23년 (1890년)에 세워진 일본 최초의 목조 음악홀이다.
주악당은 일본 최고(最古)의 콘서트 홀로서 또한 일본의 음악사가 시작된 곳으로 일본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이 주악당은 동경음악학교 당시의 음악당으로 1889년 10월에 기공하여 이듬해인 1890년 5월 12일 준공되었다. 이제 110년의 역사를 철하고 있다. 설계는 문부성 기사, 야마구치 한로쿠(山口半六, 1858-1900)와 구류쇼도(久留正道, 1855-1914)였다.
주악당은 목조 2층의 양식 음악 홀로 세워진 것인데 본관은 중앙가(中央家)와 익가(翼家)로 나눠져 있다. 이중 중앙가 2층이 강당 겸 음악 홀이다. 익가는 교실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프랑스식 비늘판 목골(木骨), 즉 하견판첩(下見板貼) 양식이다. 1870년대 말 일본에서 학교 건물로 유행하던 스타일이다. 진갈색조이다.
좌석수 338석의 대홀 정면의 파이프 오르간은 영국 아봇 스미스(Abbott & Smith)제이다.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콘서트용 오르간이다. 일본에서도 유일하고 세계에서도 드문 제품이라 한다.
그러나 이 주악당 건물은 노후화되어 헐릴 위기에 놓였다. 이후 15년간의 보존 논쟁이 벌어졌다. 1972년 메이지 무라(明治村)로 옮겨가기로 했었다. 1979년 건축가와 음악가들이 이 건물의 철거에 반대했다. 그러나 1981년 사용 중지되었고 철거될 운명이었으나 1987년 다이토구(대동구, 台東區) 당국과 몇몇 보존주의자들의 노력에 의해 우에노 공원 현위치로 이축·보존케 된 것이다(東京新聞出版局編, <上野奏樂堂物語>, 1988). 이전될 때는 좌우의 익부 일부분을 복원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의 것은 옛 그대로는 아니다. 1988년 중요 문화재 2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지금도 신인들의 데뷔 무대로 쓰이고 있다. 차세대 일본의 음악가를 키워내는 곳이다. 1층은 전시실로 만들어 놓았다. 악보, 레코드, 음악가의 사진, 옛 건물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