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 사진보시면..눈에 띄는 단어가 딱 2개 있는데요~ 「아메요코명물」 과 「1000円」이 두 단어입니당...
가게 안쪽에 모자쓰고 계신 분이 사장님 또는 매니저급(?) 정도 되는거 같았어요..
아무튼 이 아저씨가 판매책인데요...ㅋㅋ 이 아저씨의 일은 간단해요..
초코렛을 팔면서 일종의 퍼포먼스를 하시죠~
재미난 말로 사람들을 끌어모은 뒤 앞에 있는 제품들을 이것저것 막 담아서
봉지 한가득 초코렛이 담기면 단돈 1000엔만 받고 파는 거져...
천엔이란 문구에 길가다 발걸음을 멈춘 사람들이 재미나게 구경하고는
초코렛을 사러 나온 사람이나 살 생각이 없던 사람들도
싼 가격에 또 혹해서 다들 초코렛 한봉지 받아들고는 돌아가는거죠...ㅋ
사실 일본에 혼자 혈혈단신 외톨이로 유학 와 있는 입장에선 초코렛을 천엔씩이나 살 일이 흔치는 않잖아요..ㅋ
더구나 일본에서 공부하면서 다이어트도 결심하고 왔던 저였던지라 한참을 망설였죠...
그치만 정말 싸긴 쌌어요.. 대충 계산을 해 봐도 거의 반 가격에 파는 것 같아서... 한참을 고민했죠...ㅋ
그러고 있는데 제 옆으로 여성 두 분이 오시더라구여...
관광을 온 친구를 위해 현지에 사는 친구가 가이드를 나온 듯 한명이 다른 한명한테 열심히 설명을 하시더라구여..
여기가 아메요코시장에서 진짜 유명한 곳이다..
정말 싸고.. 퍼포먼스도 재미있다...
근데... 요즘은 손님이 많이 줄었다더라...
아마 저렇게 싸게 파는 이유는 유통기한이 지난 초코렛일꺼다... 등등...
그 말을 듣고 그 분들이 자리를 뜬 후 전 살짝 앞에 진열되어 있는 초코렛 뒷면을 살펴봤지요..
사실 초코렛 유통기한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기한이 지난 초코렛은 아니었어여...
그리고 바로 먹을꺼라면 뭐 별 문제는 없지 않나 싶어여...
암튼 전1000円어치의 초코렛을 혼자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이렇게 사진만 찍고 다른 가게들로 발걸음을 돌렸답니당...
초코렛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들러 아저씨의 재미난 퍼포먼스도 보고
돌아갈땐 초코렛 한봉지씩...어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