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하나비의 계절입니다.
작년 하나비때 찍은 사진이 있어서요...
올해 2010년 스케쥴도 좀 소개하면서 ~
추억을 되살려서 작년 하나비 풍경 소개하려구요
[2010년 동경, 동경근처 하나비 스케쥴]
* 스미다가와 하나비다이카이( 隅田川花火大会): 7월 하순
- 보통 7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아사쿠사를 중심으로한 스미다가와 인근에서 이루어지는 불꽃놀이~동경 최대자랑!!
* 진구가이엔 하나비다이카이( 神宮外苑花火大会): 8월 상순
- 오모테산도 역 근처 메이지진구가이엔에서 열리는 하나비대회. 유명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서 인기가 많다
* 도쿄만 다이 하나비사이( 東京湾大華火祭): 8월 둘째주 토요일
- 도쿄 만을 배경으로 12,000발의 불꽃을 쏘는 축제~ 진구가이네 하나비, 스미다가와 하나비와 함께 동경 3대 불꽃놀이중 하나이다
* 夏は海ㅋのくん~~하나비 체험
작년 8월 1일 에도가와쿠에서 하나비축제가 있었어요~~~
친구집으로 가서 유카타(일본전통의상-우리나라 한복이랑 비슷…. 특별한 날에 입는다고 함)를
입고 하나비가 있는 에도가와쿠로 출발
그날은 지하철에서 당일사용 특별할인티켓을 판매했거든요 그래서 500엔씩 주고 그 표를 사서 지하철을 탔답니다… 왕복차비만 거의 천엔이 나오는건데 덕분에 싸게 잘 샀죠? ㅎㅎㅎ
JR SHINJUKU LINE의 2번 역이 신주쿠산죠메역인데
거기서 19정거장을 가서 끝에서 2번째인 시노자키역까지 가서…
거의 4,50분 걸리는 거리라서 앉아가지 않았으면 가다가 지쳐 쓰러졌을 판~~
대략 7 만명 정도의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니 지하철에서부터 행사가 있는 강가까지 거의 사람들 사이에
밀려서 갔었죠~
가는 길에 너무 고생해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적도 여러 번 있었지만 하나비를 보러가기를 잘 한 것 같아요. 슈~~웅 소리를 내면 올라가서 터지는 불꽃은 종류도 가지각색, 색깔도 가지각색… 너무나 아름다웠거든요…
여기저기서 셔터가 터지고 보는 사람들의 탄성도 끊이질 않았고…
한국에서도 한강이나 광안리에서 연례행사로 불꽃놀이를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직접 찾아가서 본 적은
첨!!!…
아.. 그러고 보니 5년 전 중국에 놀러갔을 때 추석이라고 불꽃놀이를 구경했던 기억이 나네요…
워낙 폭죽, 불꽃을 좋아하는 중국이다보니..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손쉽게 볼 수
있었어요… 그때도 거의 1시간 가까이 터트리더니 ….규모가 그때랑 거의 비슷한 거 같아요
1만 4천발로 전체 하나비중에서 2번째로 큰 하나비였다고 하던데. 날도 좋고 규모도 크다보니
사람들도 더 많이 나왔던거 같아요…8시반쯤 마지막 폭죽이 화려하게 터지고…
모두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집으로 귀가
그때부터가 바로 전쟁이였죠~~~
같이 갔던 K양과 대만친구는 유카타를 입은 탓에 잘 걷지를 못했지만 아무튼 열심히 걸어 역으로 오다가 대만친구가 꾀를 냈어요…
반대편 지하철을 타고 한 코스만 더 가면 종점… 거기까지 돌아가서 앉아서 오기로 했답니다.
역쉬 young해서인지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가는것 같아요…
덕분에.. 시간은 좀더 걸렸지만 하루종일 고생한 다리에게 편안한 의자를 선물로 줬고…
오는 동안 잠시 눈도 붙일 수 있었답니다.
일본에 오면 꼭 마쯔리 구경해 보길 권해드리구요~~하나비라는 불꽃놀이도 꼭꼭 참여해 보세요